Sunday, June 19, 2011

The First of Many

어제...쫌 많이 슬펐다.
어떻게든 빨리 엄마를 모셔야하겠다는 생각에.
엄만 우릴 위해 너무 많이 희생을 하며...
부모님과 제대로 생활 못 해 보시고...
테레비를 보는데, 어느 집 딸과 그의 어머니와 가족분들이 공항에서 이별을하는 모습을보며
정말 펑펑 울었다.
엄마가 나와 동생을 데리고 한국을 떠나시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엄마가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와 해어지면서 얼마나 울으셨을까...
얼마나 한국에 대한 모든것이 그리우셨을까...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다.
그동안 엄마를 몰래 위로못해줬다는 게 정말 후회스럽기만 하다.
엄마 빨리 일 그만 두시고 편하게 지내셨으면...난 정말 더 이상 원하는 게 없을것 같다.



{e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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